메달리스트랑 유리온아이스 보니까 피겨AU가 너무 보고싶음...
귀곡빌라즈가 컴퓨터학원 같이 다니면서 저녁에 게임하고 친해졌잖음 그게 여기서는 피겨 교실인거 어떨까 매일 학교 끝나고 다같이 피겨 교실 아이스링크장에서 만날듯 비나는 원래 초보 수업 들어야 하는데 너무 잘해서 중급에서 나이 많은 오빠, 언니들이랑 같이 듣게 되면서 넷이 끝나고 똑같이 게임도 하고... 그러면서 친해졌을 것같음
비나는 잘하니까 선수가 되고, 나머지는 그냥 선수보단 취미이자 운동이었어서 그만 두고 각자 살길 찾아갔을듯 화도씨는 애들 중에서 그래도 피겨 뉴스 찾아보거나 관람을 직접하러 가기도 하는 정도로 좀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었을 것같음 (원작에서도 게임 지금까지 겜창 정도로 많이 하는게 화도씨니까)
화도씨가 퇴근하고 요즘 살 쪘네 운동 좀 할까 싶어서 아이스링크장 등록 했을 것같은데, 저녁이라 사람 적은 시간에 흑발에 남자가 홀로 아이스링크 장에서 연습 중인거임 삼천동이라서 워낙 사람이 없다 보니 원래도 화도씨나 비나 혼자 쓰기도 했었는데, 못보던 얼굴이라서 홀린듯이 봤을듯 되게 우아한... 그래 바이올린 연주같은 느낌의 춤을 추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신기해하다가 끝나고 자기도 모르게 박수 쳤는데, 그 남자가 화도씨한테 다가왔을 것같음
안녕하세요.
어어... 아, 죄, 죄송합니다...! 저도 모르게 그만...
아니에요. 박수 쳐주셔서 감사하죠. 여기 회원이세요?
네... 취미로 다니고 있어요.
그래서 그 얼굴을 보는데... 너무 익숙해서 연습 하는 김에 기억 더듬어 보니까 영연이라고 하는 피겨팀의 소속되어 있는 하지라는거 떠올렸을 것같음 비나도 거기 소속이라서 아, 비나가 이곳을 소개해줬나? 싶어지셨을듯
하지 선수... 맞으시죠...?
저를 아시나요?
그... 영연 소속이시죠? 거기에 비나라는 친구도 있을텐데, 제가 비나의 지인이라서요.
아아~. 제게 여기에 사람이 없다고 알려준게 비나였어요. 지인이셨구나.
하지가 활짝 웃으면서 말하는거 보고 피겨 탈 때는 정말 차가워 보였는데 정말 정반대인 사람이라고 생각할 것같음 그렇게 둘은 저녁 마다 이 아이스링크 장에 만나서 간간히 대화도 나누고 같이 연습 및 운동도 하는 사이 되었을듯
하지에게 관심이 생긴 화도씨가 예전 하지 영상을 많이 찾아보는데... 영 이상한 점이 있는거임. 그래서 하지가 연습하는거 보는데, 여전히 똑같아서 한번은 물어봤을 것같음
저... 궁금한게 있는데요...
네?
무례한... 질문일 수도 있어서요. 저는 선수도 아니고 피겨를 잘하지도 않지만...
괜찮아요. 뭐든 도움이 될테니까요.
... 하지씨의 영상을 봤을 때부터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착지 불안정하신 것같더라고요.
하지가 난감하게 웃었음
용케 알아내셨네요. 맞아요. 저는 비나나 은파(같은 영연소속. 범재다.)처럼 힘이 좋은 타입은 아니에요. 빠르고 민첩한 타입이라서 점프를 하고 착지할 때 좀 불안정한 편이죠.
하지만 빨라서 늘 4회전 점프를 성공시키시고요.
네. 4회전은 제 주특기라고 할 수 있어요. 실패하기가 더 힘들더라고요.
그렇다면...
하고 화도씨가 뭔가 막 서치하더니 그놈 얼굴 앞에 보여줬을듯 그건 하지의 출전 영상들을 클립으로 모아둔거였음
항상 똑같은 길을 가시는 것같아서요.
... ...
제가 본 하지씨는 체력이 좋으세요. 보통은 뒤로 갈 수록 집중력도 떨어지고 체력도 떨어져서 흔들리기 마련인데, 하지씨는 그런것이 없이 깔끔하게 마무리 되어요. 땀도 많이 안 흘리시고요. 그렇다면... 어려운 점프를 굳이 앞에 배치할게 아니라 뒤에 배치하여 1.1배의 점수를 더 가져가는게 낮지 않을까요?
그 말이 하지가 재미있는 사람을 봤다는 듯이 웃다가 링크장 안전대?에 팔 기대고 화도씨 바라볼듯
제 코치가 추구하는 것이 안전이거든요. 그래서 제 처음 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안전한 루트로만 가고 있죠. 재미있네요. 화도씨는 예전에 피겨를 하셨다고 했죠?
네.... 뭐... 고등학교때 잠깐 배운거라 잘하진 못해요.
그러기에는 견문이 넓어보여서요. 영상이라던가 매체를 많이 접하신 것같고요.
... ...
그럼 해볼까요.
네...?
화도씨가 추천해준대로 한번 해볼테니까, 봐주시겠어요?
그리고 화도씨가 추천해준대로 어려운 점프를 뒤에 배치하는 쪽으로 해보는데 정말 무난하고 깔끔하게 성공하고 마무리해서 화도씨가 활짝 웃을 것같음
... 이게 되네요.
하지씨는 체력이 정말 장점이니까요. 파워가 좋지 않더라도, 민첩성과 멋진 스탭을 따라 잡을 사람은 없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쫑알쫑알거리는 화도씨 보고 픽 웃을 것같음
그럼 혹시 제 코치가 되어주시겠어요?
네!
좋아요~.
... 네...? 네...?? 네??!?!?!!?!?
저, 저는 완전 아마추어고 대회에 나간 적도 없고... 코치가 꼭 대회에 나가야만 될 수 있는 것은 아니지 않나요? 5급은 따두셨죠?
따, 따두긴 했는데...
그럼 결정~!
잠깐만요-!!!
결국 화도씨가 코치가 되는 것은 무리고 서브 코치? 같은 느낌으로 그냥 도움 주는 조력자가 되기로 했을듯ㅋㅋ
보고 싶은 장면은 원래 은파랑 같이 아이스댄스 이번에 하려고 했는데, 연습때 은파가 빠져서 그걸 화도씨랑 하는게 보고 싶었음 화도씨는 늘 하지를 보고 있고, 하지의 모든 것을 기억하고 있어서 하지가
혹시 은파의 춤도 기억하고 계신가요?
네? 뭐...
그럼 잘 됐네요.
화도씨 손 끌어와서 손등에 입 맞출듯
오늘은 화도씨가 저의 파트너인거에요.
하면서 둘이 연습하는거 보고 싶었고...
하지는 원래 발레랑 바이올린을 하고 있었는데, 아이스링크장에 놀러갔다가 주환이가 한번 점프 해보면 안되냐는 말에 해봤는데 진짜 성공한거임 그거 본 영연의 옥벼루가 바로 그거 재능이라고 캐스팅 되어서 뒤늦게 시작한 케이스 였을 것같음 상도 꽤 타긴 했지만 대부분 2등 안전빵? 상 같은 느낌이었고... 근데 처음 아주 처음... 시험 볼때 췄던 곡이 이 곡이었음. 첫 시험, 첫 무대가 바로 이 곡이었는데 그냥 단순히 가장 좋아하는 바이올린 곡이었을 뿐인데 화도씨가 이걸 기억하고 있어서... 그리고 그 눈빛이 [당신의 처음을 가져가고 싶어] 라는 눈빛이라서 하지도 졌다는 듯이 웃을듯
좋아요. 제 처음을 가지고 가고 싶으신거죠?
하지 무대할 때 속으로
내 처음을 가져가고 싶다고? 그래. 그렇다면, 얼마든지 가져가봐.
하고 자유롭게 춤 춰서 금메달 받고 화려하게 은퇴했을 것같은... 그리고 둘이 잘 먹고 잘 살겠죠 코치하고 그러면서ㅋㅋ